지난 1일 고성군 동해면 앞바다에 차량이 빠져 인양하고 있다.
지난 1일 고성군 동해면 앞바다에 차량이 빠져 인양하고 있다.

지난 1일 경남 고성군 동해면 외산리 앞바다에서 차량이 바다로 추락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통영해양경찰서는 지난 1일 오후 6시21분께 차량이 바다에 빠졌다는 마을주민의 신고를 접수하고, 고성파출소 순찰차를 급파해 6시55분께 현장에 도착해 차량(은색 마티즈)을 인양했다.

운전자 A씨(54년생)는 사고 장소 인근에서 낚시를 하다가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차량의 시동을 켜자 정면 바다 방향으로 밀려 추락, 뒷좌석으로 이동 후 창문으로 탈출했다고 말했다.

통영해경은 현장 확인 결과 차량내 동승자는 없었으며, 운전자 건강 상태도 이상 없는 것으로 전했다.

사고차량 주변으로 해양오염은 발생하지 않았으며, 오후 7시43분께 차주가 자체적으로 크레인 등 섭외해 차량을 인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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