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대학교(총장 조욱성)는 최근 재직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으로 ‘거제시 문화관광해설’ 과정을 개설했다.

‘거제시 문화관광해설’ 과정은 거제시 전역의 문화관광지에 대한 해설능력을 함양하고, 관광정보를 생산·확대시켜 지역을 방문한 관광객들의 만족을 높이고 재방문을 유도해 새로운 관광수요 창출과 관광객들을 안내할 수 있는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개설된 프로그램이다.

이번 과정에는 거제직업교육거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28명이 신청했으며, 이중 20명이 선발돼 교육에 참여했다. 지난 4월30일부터 6월12일까지 60시간 동안 전문강사를 통해 교육을 받아 18명이 수료했다.

특히 교육시간 중 시나리오 발표·현장 실습 시간이 충분히 포함돼 있어 전반적인 교육 만족도가 4.8점(96점)으로 높았다.

교육생들은 “자기계발을 할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 더 다양한 교육을 통해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내가 살고있는 지역에 대해 알 수 있는 계기가 됐고, 직업전환을 대비한 교육으로도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거제대 관계자는 “이번 교육 과정으로 거제시 문화광광지에 대한 해설이 가능한 인력을 양성해 관광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지역민들이 제2의 직업을 찾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직업전환 탐색기회 제공 및 역량 제고와 지역사회와 상호작용하는 통로 확대를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했다.

한편 거제대학교는 2019년부터 교육부에서 주관하는 후진학선도형 사업에 선정돼 거제직업교육거점센터를 구성,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직업전환 교육 및 직무향상 교육 등을 하고 있다.

저작권자 © 거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