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신종엽)는 지난 2일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식료품 키트 나눔 전달식을 갖고 지역내 참전용사 300명에게 전달했다.

식료품 키트는 간편조리 할 수 있는 삼계탕·사골곰탕·카레·짜장·햇반·김·두유·국수 등으로 구성됐으며, 아울러 지장사 무착스님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후원한 두유와 요플레도 식료품 키트와 함께 전달했다.

이번 활동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의 희생과 공헌에 보답하고 감사한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달식에는 거제시·대한민국 6.25 참전 유공자회 거제시지회·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거제시재향군인회·거제시재향군인여성회·거제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 등이 참석했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순국선열들의 고귀한 희생과 정신을 되새겨 보고 나라를 위해 헌신한 분들을 예우할 수 있도록 거제시에서 적극 노력하겠다”며 “식료품 키트를 준비한 센터에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지역사회 다양한 나눔과 봉사활동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한편 식료품 키트 전달을 위해 지난 1일 센터 다목적실에서 IBK기업은행과 한국자원봉사센터협회로부터 후원받고 있는 사랑의 밥차에서 포장 봉사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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