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마을훈태TV는 지난 2일 거제시희망복지재단에 200만원을 기부해 ‘행복천사 제168호’가 됐다.

섬마을훈태TV는 김태훈·김구남씨가 경남 인근의 전국 맛집과 술집·노포를 소개하는 유튜버이다. 닉네임인 ‘섬마을’은 고향이자 현재 살고있는 거제도를 의미하며, 현재 구독자 수는 36만명이다.

김태훈·김구남씨는 “아동급식 지원사업으로 급식비를 지원되고 있으나 한 끼 단가가 6000원으로 성장기 아동들이 건강한 식사를 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하다는 기사를 보게 됐다”며 “아이들의 배고픔을 조금이나마 채울 수 있게 도움을 주고 싶어 기부하게 됐다”고 말했다.

거제시희망복지재단 노철현 이사장은 “유튜브 채널 수익금을 아동들에게 따뜻한 정성을 베풀어줘 감사하다”며 “지역내 결식아동을 포함한 위기 아동들에게 건강한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전달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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