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일준 의원 우정사업본부에 대책 마련 촉구
서일준 국회의원은 29일 우정사업본부 정진용 부산지방청장을 만나 거제남부우체국 폐쇄 결정으로 인해 주민들의 우편업무 이용에 불편이 우려된다며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서 의원에 따르면 지난 8일 폐쇄 결정된 남부우체국은 지난해 기준 3만2000여통의 우편물 접수와 2만여건의 창구고객접수가 이뤄지는 등 지역 주민들이 관심을 갖고 꾸준히 이용하고 있는 우체국이다.
서일준 의원은 우정사업본부 정진용 부산청장과 담당 국장을 만난 자리에서 그간 우체국을 통해 우편과 금융업무를 해오신 지역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또 성실히 업무를 해온 사무원들이 계속 일을 하실 수 있도록 대체 창구망을 조속히 추진하는 등 보편적 우정서비스의 지속 제공을 위한 청장의 각별한 관심과 애정을 당부했다.
이에 정 청장은 “국회에서 각별한 관심을 보내주신 만큼 우정본부와 조율해 지역주민들의 우편취급과 금융업무 등에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의 굵직한 진행사항에 대해서도 자주 보고 하겠다”고 긍정적으로 답했다.
백승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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