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고현동(동장 김병수)은 지난 14일과 15일 양일간 직원·환경미화원·공공근로 참여자 등 10여명이 함께 모여 지역내 운행중지 중인 주차타워 인근에서 쓰레기 약 2톤가량을 수거하고 주변지역을 깨끗하게 청소했다.

운행중지 중인 주차타워는 방치 쓰레기로 인해 평소 주민들로부터 도시미관 저해 및 화재위험 요인으로 지목돼 왔다. 이에 도시미관을 헤치고 화재 불안요소를 사전 제거하기 위해 이번 청소를 진행했다.

이날 주변상가의 상인은 “담뱃불 등의 인재(人災)가 쓰레기로 인해 더 커지지 않을까 우려가 컸다”며 “주민들의 고충에 귀 기울여 문제를 해결해준 것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병수 고현동장은 “깨끗해진 공간을 보고 주민들의 기분이 한결 가벼워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고충민원에 귀기울여 애로사항을 적극 해결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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