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 14.2억원 확보…재활용 선별률 향상·처리용량 확대 기대

거제시가 환경부에서 주관한 2021년 공공 재활용선별시설의 현대화사업에 선정됐다.

코로나19 등으로 폭증한 재활용품의 적정처리를 통한 환경보전과 도시 발전에 따른 인구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추진한 것으로 거제시는 이번 선정으로 국비 14.2억원을 확보했다.

재활용시설 현대화사업은 선별성능이 탁월한 최신기계 도입과 선별라인 재편성으로 인력 집약적인 기존 처리공정에서 자동화 공정으로 전환하는 사업으로 재활용 선별률 향상 및 처리용량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거제시는 이번 사업에 선정된 전국 17개 지자체 중 가장 많은 사업비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노후화된 재활용선별시설을 자동화 공정으로 전환함으로써 탄소중립 사회 실현과 시의 지속 발전을 도모할 수 있도록 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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