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초 오비에 수소 연료전지발전소 추진
연초 오비에 수소 연료전지발전소 추진
  • 백승태 기자
  • 승인 2021.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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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2만4000가구 사용 가능한 전력 생산 계획
업무협약 통해 인근 지역 도시가스 공급사업 병행
경남 거제시 연초면 오비리 산6-2번지 일원에 3000㎡ 규모의 수소연료전지 발전소를 추진하기 위해 거제시와 한국서부발전(주)와 경남에너지(주)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현재 기초조사 및 설계와 인허가 절차를 밟고 있다.
경남 거제시 연초면 오비리 산6-2번지 일원에 3000㎡ 규모의 수소연료전지 발전소를 추진하기 위해 거제시와 한국서부발전(주)와 경남에너지(주)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현재 기초조사 및 설계와 인허가 절차를 밟고 있다.

경남 거제시에도 수소연료전지 발전소가 들어설 전망이다.

한국서부발전이 경남도와 거제시·경남에너지와 함께 참여해 건설하는 이 발전소는 거제시 연초면 오비리 산6-2번지 일원 3000㎡ 규모로 건설된다.

지난해 11월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참여의향서를 경상남도에 제출하며 본격 추진된 이 발전소 사업을 위해 거제시는 지난 2월18일 한국서부발전(주)와 경남에너지(주)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현재 발전소 설치 기초조사 및 설계와 인허가 절차를 밟고 있으며, 오는 11월께 착공해 내년 10월께 준공해 발전에 들어갈 계획이다.

사업비 700억원을 들여 거제시 연초면 오비리 거제중앙하수처리장 증설 부지 내 유휴부지에 추진하는 이 수소연료전지 발전소는 10㎿ 시설규모로 연간 2만4000가구가 사용가능한 전력을 생산한다.

거제시와 서부발전은 발전소로 인입하는 도시가스 배관이 연초면 오비마을을 거쳐 가고, 발전소 주변지역 주민들과 상생발전을 위해 현재 도시가스 미공급지역인 오비리 일원 657가구에 도시가스를 공급한다는 업무협약도 맺었다. 연료전지 발전소를 건설하면서 인근 지역에 도시가스를 공급하는 사업을 병행해 추진하겠다는 것이다.

창원시에 있는 수소연료 전지 모습.
창원시에 있는 수소연료 전지 모습.

경남도와 거제시는 사업계획 수립을 비롯해 발전사업 인허가 및 부지 용도변경 등 행정적인 지원을 맡고, 한국서부발전은 발전설비 건설과 운영·유지·보수 등 사업 시행을, 경남에너지는 도시가스망 연결 및 공급을 각각 맡는다. 연료전지 발전과 도시가스 공급 연계 추진은 경남도내 처음으로, 친환경에너지 보급 확산과 에너지 복지를 동시에 실현할 것으로 기대된다.

연료전지 발전은 수소와 산소를 반응시켜 환경친화적인 전기와 열(온수)을 동시에 생산하는 신재생에너지다. 10㎿급 연료전지 발전설비는 연간 약 8만7600㎿h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고, 이는 2만4000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규모다.

거제시 관계자는 "기후위기에 대응할 수 있는 수소연료전지 발전과 연계해 도시가스 미공급지역 주민들의 숙원사업도 해결할 수 있다"며 "다른 지역의 경우 도심에 이와 같은 발전소가 다수 들어설 정도로 위험성이 없다"고 말했다.

한편 거제시는 오비리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외 둔덕면 한 지역에 6000여억원이 투입되는 수소연료전지 발전소와 수소연료전지 연계형 주거 및 스마트팜 융복합 친환경에너지산업을 추진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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