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신규 확진자 9명 발생, 사회적 거리두기 오는 4월 11일 24시까지

26일 거제시청 브리핑룸에서 변광용 거제시장이 거제지역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 연장 및 신규확진자 발생에 대한 브리핑을 하고 있다.
26일 거제시청 브리핑룸에서 변광용 거제시장이 거제지역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 연장 및 신규확진자 발생에 대한 브리핑을 하고 있다.

거제시는 26일 신규 확진자는 9명(거제437~ 445번)을 발표하고 지난 19일부터 시행 중인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오는 4월 11일 24시까지 2주 간 더 연장한다고 밝혔다. 

26일 발표된 신규 확진자는 모두 지역감염자로 목욕장 관련 1명, 유흥 관련 2명, 회사 관련 1명, 어린이집 관련 1명, 감염경로 조사 중인 시민이 4명이다.
시는 신규 확진자의 접촉자 및 이동 동선에 대해 심층 역학 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공개가 필요한 동선에 대해서는 재난 문자, 홈페이지, SNS 등을 통해 공지할 계획이다.  

시는 지역내 코로나 감역 확산 방지를 위해 목욕탕, 유흥업소 관련 지도점검 14개반 32명, 신속대응 안전기동반 5명을 운영하여 프리랜서 도우미, 확진자 이용 식당, 미용실 종사자의 검사를 지속적으로 독려하고 있으며 지난 25일까지 1만7095명에 대해 선제적 검사를 실시해 74명은 양성, 1만 5322명이 음성판정을 받았으며 1599명은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와관련 거제지역 백신접종은 지난 23일부터 요양병원 등 65세 이상 742명에 접종을 시작해 총 239명이 접종을 완료한 상태며 거제지역 거주 75세 이상 어르신 9659명 중 4897명에게 접종 동의서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거제시체육관에 접종센터를 마련하고 오는 4월 7일 모의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26일 오전 11시 현재 거제지역 코로나19 관련 누적 확진자는 445명이며 입원 중인 확진자는 144명, 퇴원은 30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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