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육아종합지원센터.

거제시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지역내 코로나19 확진자 감소에 따라 장난감 도서관·놀이체험실·부모아이 마음공감 상담실 등의 운영을 지난 2일부터 다시 시작했다.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2월까지 시간제보육실·장난감도서관 예약제 운영 등 일부 시설에 한해 부분적으로 운영했으나,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시행에 따라 3월부터 시설 운영을 재개키로 했다.

종합놀이대·테마형 놀이실 등 다양한 놀이공간으로 구성된 놀이체험실은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예약제로 신청을 받고 있다. 이용 인원은 20명(영유아 및 보호자)이며 이용시간은 오전 10시와 오후 2시·4시로 시간별 1시간씩 하루 총 3회 운영한다.

장난감도서관에서는 영유아 발달 특성을 고려한 주제별·영역별로 다양한 장난감을 대여할 수 있다. 1회 1점이며 종류에 따라 대여료는 1000원에서 5000원이다.

또 올해부터 대상 아동을 만8세까지 확대·운영하는 ‘부모·아이 마음공감 상담실’은 전문 상담사와 연계해 영유아 발달·성격검사와 부모 양육태도 검사 등을 하고, 그 결과를 통한 상담으로 아이의 발달 수준을 파악해 바람직한 자녀 양육을 돕는다.

육아 상담은 사전예약을 통해 전문 상담사와 1대1 대면상담으로 1인 2회까지 무료로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에 진행되며, 맞벌이 가정을 위해 필요할 경우 매주 목요일 오후 6시30분에 야간 상담도 진행한다.

아울러 안전하고 신뢰받는 어린이집 조성을 위해 아동학대 예방교육을 포함한 보육교직원 교육은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이외에도 영유아 체험프로그램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에 따라 추후 재개 여부를 안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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