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내곡초등학교(교장 강해룡)는 지난 23일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라면 163개(16만원 상당)를 아주동에 기탁했다.

기탁한 라면은 내곡초 6학년 학생들이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자율기부 방식으로 삼오오 힘을 합쳐 봉지라면을 모은 것이다.

강해룡 교장은 “작지만 의미 있는 이웃사랑을 실천하면서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는 따뜻한 마음을 배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서권완 아주동장은 “학생들의 정성과 따뜻한 마음이 지역내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해질 것 같다”며 “소중한 마음을 이어받아 맞춤형 복지 행정을 펼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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