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내 마음의 풍경’ 개최

‘거제, 내 마음의 풍경’을 부제로 ‘2020 여산 양달석 특별기획전’이 오는 19일부터 27일까지 9일간 거제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개최된다.

이번 기획전은 여산 양달선 화백의 작품 외에도 꾸준한 활동을 펼치는 중견작가들의 작품과 더불어 거제 젊은 작가들을 초대해 진행된다. 특히 이번 전시는 6.25전쟁 70주년을 맞이해 종군작가로서의 양달석 화백의 면모가 잘 나타나는 드로잉 작품 이미지 6점이 공개된다.

참여 작가들은 기획전에서 양달석 화백의 예술정신과 거제와의 상관관계를 조형언어로 표현한 다양한 작품 40점을 신작으로 선보인다.

여산 양달석 기념사업회와 거제청년작가회 플로어가 주최·주관하고 거제시가 후원하는 이번 전시회는 거제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권용복 여산 양달석 기념사업회 회장은 “거제지역 문화 정체성을 찾는 프로젝트의 출발을 미약하게나마 시작하게 됐다”며 “지역 출신의 역사적인 문화 인물을 통해 거제문화의 정체성을 세우고, 진정한 지역 문화의 가치를 창출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2020 여산 양달석 특별기획전 - 거제, 내 마음의 풍경’은 2016년 ‘양달석 특별전’이후 여산 양달석 기념사업회의 5번째 전시회로, 고진미, 곽지은, 권용복, 김광수, 김두용, 김명화, 김미진, 김선정, 김영명, 노성필, 박지은, 손병기, 송정화, 윤수산나, 윤태리, 이다래, 이유경, 이재구, 이정민, 이지은 등 20명의 작가가 전시에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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