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주) 6명 환경지킴이 선정으로 환경개선

▲ ‘DSME 환경지킴이’로 선정된 대우조선해양 직원들이 지속적인 활동의지를 다지고 있다.

대우조선해양(대표 남상태)이 환경개선 및 보호활동에 앞장서 온 임직원 중 6명을 ‘DSME 환경지킴이’로 선정, 지난 16일 시상했다.

조선업계 최초로 환경상 제도를 도입하는 등 친환경 경영에 앞장서 온 대우조선은 올 초부터 ‘DSME 환경지킴이’ 제도를 마련, 전 임직원들이 생산현장의 환경 전문가로써 환경 개선 및 3R(Reduce, Recycle, Reuse) 활동에 관심을 갖고 친환경생산의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는 등 적극적으로 동참토록 했다.

최우수상을 받은 협력회사 미광기업의 최남석씨는 “앞으로도 환경을 아끼고, 보전하는 생산현장을 만들어 가는데 작은 힘을 보탤 것”이라면서 “대우조선이 세계 최고의 친환경 조선기업으로 발전해가도록 주변 동료들의 동참을 독려하며 환경지킴이로써 적극적으로 활동 하겠다”고 말했다.

대우조선은 ‘DSME 환경지킴이’ 제도를 통해 모협 전 직원들의 환경의식을 환경 전문가 수준으로 끌어올려 글로벌 친환경 생산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신호철 환경팀 팀장은 “임직원 모두가 회사 안팎의 환경지킴이가 돼 환경정화 및 보호를 위해 노력해 나감으로써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면서 “대우조선과 거제시민이 함께 친환경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 데 적극 동참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우조선은 일찍부터 환경의 중요성을 인식, 업계 최초로 1991년 환경전담팀 신설, 1996년에 ‘그린조선’을 선언하는 등 환경경영 의지를 알렸으며, 1997년 환경경영인증인 ISO14001인증 획득, 2002년 안전보건경영체계인 OHSAS 18001 인증 획득 등 환경과 안전보건분야에 체계적인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또 협력회사의 환경컨설팅을 위한 ‘그린 파트너쉽 제도’를 도입하는 등 세계 조선 산업을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친환경 활동과 적극적인 사회적 책임의 수행을 통해 지속가능한 경영을 이룬다는 경영이념을 바탕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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