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에 취한 30대가 벽돌로 친구를 때린 사건이 일어났다는데.

거제경찰서는 지난 4일 술에 취해 벽돌로 친구에게 폭력을 휘두른 조모씨(30)를 폭력행위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는 것.

경찰에 따르면 조씨는 지난 1일 오전 4시50분께 신현읍 A노래주점에서 친구인 이모씨(30)와 술을 마시고 나오다 “평소 섭섭하게 대했다”며 친구 이모씨(30)에게 벽돌을 던져 전치 4주의 상해를 입히고 사라졌다는 것.

이에 격분한 이씨가 A주점으로 다시 들어가 주방에서 흉기를 들고 나와 종업원들을 위협하며 조씨를 찾아오라고 위협하던 중 한 종업원이 이씨가 휘두른 칼에 상처를 입기까지 했다고.

경찰은 두 사람이 술에 취해 말다툼을 벌이다 사건이 일어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이들을 관련법에 따라 처벌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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