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 가는 길에 재미가 더해졌다. 허름했던 거제도서관 옹벽이 책 그림, 독서하는 소녀, 동물 그림으로 화사해졌다. 또한 거제의 5경이 담겨졌다. 해금강·대금산·바람의 언덕·학동·지심도 동백·공곶이 수선화 등을 형상화 했다. 거제의 아름다움을 한 벽면에서 볼 수 있게 재현한 것이다. 벽화는 거제의 화가와 조선업 도장전문가들이 한 달여 기간에 걸쳐 공동작업했다. 마음의 힐링, 책 읽으러 가는 길에 눈도 힐링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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