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봉 총선 예비후보 기자회견

전도봉(전 해병대 사령관) 제18대 총선 한나라당 예비후보는 19일 오전 거제교육청 맞은 편 후보 사무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강한 섬, 꿈이 있는 섬, 행복한 거제시 건설’의 적임자, 자신의 지지를 호소했다. 

전 예비후보는 “유럽의 부호들이 가장 살고 싶어 하는 ‘카프리’ 섬처럼 거제시를 부호들이 가장 살고 싶어 하는 아름다운 도시, 환경의 도시로 만들겠다”고 다짐하고 “강한 해병대를 멋지게 이끌었듯 거제시를 강하고 멋진 섬으로 만드는 자랑스런 지도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학창시절, 자신의 구조라 동네 어른들이 공부 열심히 하라며 가방에 넣어주던 지폐 한 장의 고마움, 그 은혜를 갚기 위한 사명감으로 고향에 컴백 했다”며 “당선되면 의정기간을 제외하고는 이곳에서 시민들과 동고동락하며 오직 지역발전에만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이번 총선에 기필코 당선돼 지난 해 대통령 후보경선 때 미래를 보지 못한 채 거북이처럼 목을 집어넣었던 지역지도자들을 일깨우는데도 일조 하겠다”고 밝히고 “이명박 당선자의 실용주의를 본받아 지역의 더욱 좋은 대표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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