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성진 한나라 예비후보, D-50일 맞아 기자회견

진성진 한나라당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제18대 총선 50일을 남겨둔 19일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거제의 대표영업사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진 후보는 이날 “국회의원은 3D 업종이다. 공부도 많이 해야 하지만 열심히 거제(지역구) 곳곳을 누벼야 하며, 전 국민이 바라보고 있어 법안발의나 본회의 출석에도 신경써야 하는 직업같다”고 말했다.

그는 “‘거제가 각종 규제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규제를 풀 방법이나 절차상의 잘못 등을 지적하고 개선을 건의하고 싶어도 창구가 없다’는 말을 듣고 감히 내가 국회의원으로 거제의 대표영업사원이 돼 그 창구역할을 하겠다는 생각을 굳히게 됐다”고 강조했다.

“예비후보 등록 후 사무실을 열고, 홈페이지를 개설하고, 출판기념회에 이어 후원회를 조직했는데 회원이 고맙게도 1,100명을 넘어섰다”면서 “나의 든든한 동아줄은 중앙당의 고위 간부가 아닌 거제시민과 당헌·당규”라고 말했다.

공천에 탈락한 일부 후보가 다른 후보와 연대할 것이란 예기가 나돈다는 기자들의 질문에 진 후보는 “탈락한 분들이 그렇게 할까봐 걱정”이라면서 “그렇게 되지 않도록 도와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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