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호 한나라당국회의원 예비후보 비전 설명회

김기호 한나라당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13일 자신의 선거사무실에서 거제비전 1차 설명회 및 기자회견을 갖고 현재 답보상태인 거제시의 현안사업에 대한 해결방안을 제시했다.

이날 김 예비후보는 해양관광 도시의 초석을 다지기 위해 저도와 지심도 반환이 꼭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하고 시·도와 적극적인 협력대응으로 국방부와 환경부의 권위주의적이고 불필요한 규제를 풀어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대전-통영간 고속도로 거제연장은 시급히 해결돼야할 사항이라고 지적하고 예산확보와 함께 노선불만에 따른 민원은 충분한 검토를 통해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할 수 있도록 직접 설득을 통한 빠른 합의를 도출해 내야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신현읍 광역교통체계 확립을 위해 독봉산과 고현만 매립을 이용한 광역교통망 연구가 무엇보다 시급하다며 국도14호선 우회도로의 빠른 완공과 명진터널, 한내-유계간 터널 등을 포함한 인프라구축에 발 벗고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조선특구 추진과 중·소조선소와 대형 조선소와의 상생협력관계를 마련, 명실상부한 세계제일의 조선산업도시로써의 위상을 제고해 거제시민의 자존심을 되찾아야 한다고 역설했다.

김 예비후보는 “지난 2년 동안 중앙당 상근 부대변인으로 일해오면서 정치수업을 쌓고 인맥을 다져왔다”면서 “거제의 비전을 제시하고 시민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줄 수 있는 능력있고 책임있는 정치인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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