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철 출마예정자

- 출생 : 1959년 장목면 대계
- 최종학력 : 고려대 경영학 박사
- 취미/특기 : 등산, 바둑
- UN한국청년연합회(UNYA) 회장
- 미국 텍사스오스틴대학 객원교수
- 현) 경남대학 극동문제연구소 연구위원

▲ 김현철 총선출마예상자
1. 최대현안과 그 해결책

거제시의 최대 현안을 꼽으라면, 가장 절실한 것은 거제시 고유의 ‘발전 모델’을 만들어 내는 것입니다. 분명 거제시는 세계 굴지의 조선소가 두 곳에 입지하면서 경제적인 측면에서 풍요로운 것은 사실입니다. 조선산업의 현주소는 화려합니다.

세계경제 성장에 따른 해상물동량증가, 노후선박대체, 신기술선박출현 등 넘치는 수요로 향후 10년 정도는 호황을 구가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습니다. 조선산업이 건재한 이상 지역 경제는 그런대로 굴러간다는 이야기로 들립니다.

그러나 좀 더 그 속내를 들여다보면 문제는 다릅니다. 협력업체들은 각종 규제에 묶여 공장 부지난에 허덕이며 인근 통영, 고성 등지로 떠나고 있습니다. 이 뿐만 아닙니다. 조선활황 바람을 타고 거제시의 성포에서 하청면에 이르는 해안 곳곳에는 조선단지 조성을 위한 활발한 움직임이 있지만, 민원과 각종 규제에 묶여 불투명한 실정입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대우, 삼성조선을 중심축으로 거제의 북서지역을 조선육성단지로 조성해야 합니다. 이와 함께 거제의 미래가 있는 관광산업은 최소한 조선소에서 생산된 대형블록을 탑재한 트레일러와 관광버스가 하나의 도로(국도14호선)에서 북적거리는 모습으로는 안됩니다.

산업도로와 관광도로의 개념이 확실해야 합니다. 계룡산을 중심으로 상대적인 지역발전 불균형 현상에 허덕이는 서부거제권(거제 둔덕 동부 남부 일운) 활로를 관광도로 개설에서 대안을 찾아야 합니다.

국도 14호선은 산업도로와 생활도로로써 기능을 담당하게 해야 합니다. 도로 확장이 이루어진다면 거가대교 개통이후 교통난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이러한 기본적인 인프라는 조선산업과 관광산업이 공존 할 수 있는 ‘거제시 발전 모델’의 밑바탕이 될 것입니다.

2. 국회의원이 돼야 하는 이유

거제시민 여러분. 감히 단언컨대, 저는 ‘강한 힘으로, 강한 거제’를 만들어 낼 자신이 있습니다. 앞서 이야기한 거제시의 최대현안은 비단 이러한 문제에 한정돼 있지 않음을 잘 알고 있습니다. 거제시민이 무엇을 원하는지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거제시민이 바람을 실현시키기 위해서는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간의 원활한 소통이 중요합니다.

결론은 예산입니다. 그 역할을 제가 하겠다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쌓아온 중앙정치권과 행정부의 인맥을 십분 활용해 답보상태이거나, 계획중인 지역 현안사업들을 해결하겠습니다.
저는 시민들로부터 아버님(김영삼 전 대통령)이 재임시절 거제발전에 다소 소홀했다는 이야기를 들을 때 마다, 그 빚을 제가 갚아야하겠다고 가슴 속에 새겨왔습니다.

이러한 것이 바로 제가 아버님을 대통령으로 만들어주신 이 고향에서 정치를 시작하겠다는 이유입니다.  

3. 거제시민에게 지지 호소

존경하는 거제시민여러분! 거듭 말씀드리지만, 분명 ‘강한 힘과 실력’으로 ‘강한 거제’를 만들어 낼 자신이 있습니다. 저의 과거의 어려운 문제에 대해 시민들께서 많은 걱정을 하시고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솔직히 잘못 알려진 사실도 있습니다.

그러나 저 김현철 유구무언(有口無言)입니다. 중요한 것은 과거에 발목이 잡혀 거제발전에 기여 할 수 있는 기회를 잃지 않고 싶습니다. 존경하는 거제시민여러분!  이제 세상은 급변하고 있습니다. 무한한 발전 가능성을 가진 이 거제, ‘강한 김현철’과 함께 만들어 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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