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승전서 통영 샤크스와 맞붙어 7대4로 승리
거제시리틀야구단 7명 제11회 졸업식 가져
외포중야구부 임현우 투수코치, SK와이번즈로 스카우트

제1회 좋은데이배 사회인야구대회에서 거제토요리그 소속의 스마일패밀리가 통영 샤크스를 7대4로 이기고 우승기를 차지했다.
제1회 좋은데이배 사회인야구대회에서 거제토요리그 소속의 스마일패밀리가 통영 샤크스를 7대4로 이기고 우승기를 차지했다.

제1회 좋은데이배 사회인야구대회에서 거제토요리그 소속의 스마일패밀리가 초대 챔피언에 등극했다.

여름 휴가철을 맞아 3주간 펼쳐진 이번 대회에서 스마일 패밀리는 고성 몬스터즈와의 준결승전에서 괴물 루키 구현수 선수의 완투에 힘입어 9대4로 승리한데 이어 결승전에서는 통영 샤크스를 맞아 주정영 선수가 노련한 피칭으로 마운드를 책임지며 7대4로 승리해 감격의 우승기를 흔들게 됐다.

이번 대회 최우수 선수에는 김명신 선수가 선정됐으며 최우수 투수상에는 구현수 선수가, 감독상에는 윤상원 감독이 수상했다.

거제시 리틀야구단 중 1학년 선수들의 제11회 졸업식.
거제시 리틀야구단 중 1학년 선수들의 제11회 졸업식.

거제시 리틀야구단 중 1학년 선수들의 제11회 졸업식을 가지며 외포중학교 유니폼으로 갈아입었다.

리틀야구단은 중학교 1학년 여름방학까지가 시즌이라 중학교 합류가 6개월가량 늦어지게 되는데 주태준(신현초졸)·김민범(삼룡초졸)·이수민(일운초졸)·임시우(거제초졸)·최성주(외간초졸)·김도경(사등초졸)·이채윤(하청초졸) 등 7명의 선수들이 이제 어엿한 중학생 야구선수로 성장하게 된다.

9월에 펼쳐지는 u-15중학야구대회부터는 30여명의 선수단을 꾸리게 된 외포중야구부는 올 시즌 부진을 잊고 중3 선수들이 마지막으로 참가하는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주길 기대해본다.

한편 외포중야구부 임현우 투수코치가 SK와이번즈의 전력분석요원으로 스카우트 됐다.

임현우 코치는 “앞으로 전력분석원에서 스카우트 팀으로 부서를 옮기는 것이 목표”라며 “언젠가 내 손으로 거제출신 선수들을 스카우트하는 날이 올 것을 기대하며 열심히 배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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