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조·고수온 대응, 어업피해 최소화 당부
동·남부면 양식 어업인·적조방제 관계자 격려

거제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와 거제지역구 경남도의원은 지난 6일 동·남부면 일부 가두리 양식장과 적조 방제 현장을 방문해 적조대책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황토 살포에도 참여했다.
거제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와 거제지역구 경남도의원은 지난 6일 동·남부면 일부 가두리 양식장과 적조 방제 현장을 방문해 적조대책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황토 살포에도 참여했다.

거제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최양희)는 지난 6일 거제지역구 경남도의원 3명과 함께 일부 가두리 양식장과 적조 방제 현장을 방문했다.

지난달 전남 고흥 해역에서 경남 남해 해역까지 발령됐던 적조주의보가 지난달 31일부로 거제지역 동·남부 일부 해역에도 발령됐다.

이에 지역 도·시의원들은 적조현장을 방문해 고수온과 적조 대책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황토살포에도 참여했다.

거제시는 공공방제 장비를 활용해 황토살포 등 방제작업을 하고 있으며, 적조발생 상황을 어업인에게 통보하고 사료 급이 중단을 긴급 지시했다.

이날 도·시의원들은 남부면 저구리 인근 연안과 동부면 가배리 해역의 가두리 양식장을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적조 방제현장에서는 전해수황토살포기를 이용한 방제활동에 직접 참여하는 등 적조 확산방지를 위해 초동방제 작업에 나선 어민 관계자와 방제단을 격려했다.

김성갑 경남도의회 경제환경위원회 위원장은 "각종 재해에 대한 준비와 대응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어업인과 행정력이 힘을 합쳐 모든 역량을 집중해 줄 것"을 당부했다.

최양희 거제시의회 산업건설위원장은 "적조발생에 대비한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방제작업에 철저를 기해 적조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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