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6개 시·도교육청 대상 2007 기록관리 평가 전국 1위

경상남도교육청(교육장 권정호)이  2007 기록관리 평가에서 전국 16개 시·도 교육청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올해 첫 실시된 기록관리 평가는  행정자치부 국가기록원이 개정된 기록물관리법령에 따라 공직사회의 기록관리 의식개혁 및 기록문화 정착을 위한 것이다.

이번 평가는 중앙부처 48개 기관과 16개 시·도 교육청을 대상으로 기록관리 주요업무에 대한 계획, 집행, 결과 등 전 과정을 항목화해 지난해 8월~10월 3개월간 서면 및 현장방문 평가로 이뤄졌다.

경남교육청은 기록관리 혁신과제의 지속적인 개바로가 추진, 홈페이지 구축·운영, 중요기록물의 데이터베이스(DB)화와 열람서비스 개선, 각종 업무 매뉴얼 제작·보급, 기록관리 교육 부분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인사기록카드 4만4,000장을 DB화하고 보존문서 1만5,000권에 대한 목록을 전산화해 기존에 30분 정도 소요되던 기록물 열람서비스를 5분으로 단축시켰다.

또 1억5,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동영상중계시스템, e-book 시스템, 전자결재원문공개시스템 등을 구축, 경남교육정책기록물을 온라인으로 서비스할 수 있는 체제를 구축해 교직원들과 도민들의 알권리 충족에 기여해 왔다.

특히 1억3,500만원의 예산으로 진주여고 모델역사관 구축과 단위학교 문서고 현대화 지원사업 등을 통해 중요기록물 보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단위학교 기록물 관리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이와 함께 지난해 12월 중앙부처 및 시·도, 시·도 교육청, 국공립대학 등 180여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국 기록관리 혁신 및 우수·연구사례 발표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기록관리에서는 전국 최고를 자랑하고 있다.

경남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 기록관리 혁신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면서 “그동안 기록관리 혁신을 통해 이룩했던 고도화된 기록관리 인프라와 기록관리 혁신에 대한 높아진 마인드를 바탕으로 올해는 한층 선진화된 고객중심의 기록서비스 체계를 수립하는데 중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거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