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대학교(총장 전영기)는 지난 13일 대학 종합정보관 긍지홀에서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전문대학 육성사업단(LINC+·단장 황아롬) 출범식을 가졌다.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전문대학(LINC+) 육성사업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역대학과 지역산업의 동반 성장을 위해 다양한 산학협력으로 산업체의 수요에 부응하는 현장맞춤형 인재양성 지원 사업이다.

이날 출범식에는 이승열 거제교육장과 김성갑 거제시의회 총무사회위원장, 김현규 거제시 국가산단추진단장, 조욱성 대우조선해양 부사장 및 참여 산업체 임직원·교직원·학생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거제대학교 LINC+ 사업단은 대우조선해양을 비롯한 제드텍·덕성해양기술 등 지역 내 13개 산업체와 일본 '트랜스코스모스(Transcosmos)'사와 총 49명의 채용 약정협약을 체결했으며, 현장맞춤형 교육과정 공동개발 및 학생 공동선발 등 맞춤형 인력양성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

또한 LINC+ 사업단이 운영하는 선박설계 실무인재 양성반·전기의장 실무인재 양성반·수송기계 글로벌인재 양성반·조선해양 연구지원인재 양성반 등의 교육과정을 성실히 이수한 학생은 협약 산업체에 졸업과 동시에 채용된다.

전영기 총장은 "이번 LINC+ 사업단 출범식을 계기로 거제지역 주요 산업인 조선해양산업 및 수송기계산업의 지역 산업체가 요구하는 현장맞춤형 교육 과정운영의 기초를 마련했고, 이후 지역 웰니스케어산업 맞춤형인력 양성 기반을 구축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거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