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재 의원 5분 자유발언

이태재 의원은 5일 거제시의회 정례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자율방범대와 의용소방대 등 민간조직 활용을 극대화하는 방안 마련을 강조했다.

이 의원에 따르면 거제시가 경남에서 가장 범죄 건수가 많고 전국에서도 5위라는 불명예를 벗어나기 위해서는 자율방범대 활성화가 필요하고 재난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의용소방대 활용을 극대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거제시 범죄 발생률이 높은 이유를 △경제활성화와 유동인구 급증 △치안인력 절대 부족 △공동체 문화 부족에 따른 이웃에 대한 관심부족 등이라 지적하고 과중한 업무로 과로에 지친 경찰공무원과 민생치안을 바로 세울 지원책 마련을 촉구했다.

또 소방공무원 92.65%가 2교대 주 80-90시간 근무로 과로에 시달리고 있다고 밝히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3교대 근무시 현 인력의 30%를 증원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이 의원은 이같은 문제점 들을 해결하기 위해 인력 보강이 시급하지만, 자율방범대와 의용소방대에 지원하는 예산을 대폭 확대, 과중한 업무에 시달리고 있는 경찰 및 소방공무원을 보조할 수 있도록 해 범죄 건수 경남 1위의 불명예를 벗어나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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