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39사단 거제대대(대장 정철승 중령)는 지난달 27일 거제시를 방문해 태풍 '차바'로 피해를 입은 시민들을 위해 써달라며 장병격려금 18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정철승 중령은 "거제대대원 역시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적의 침투로부터 거제를 수호하며 지역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것이 역할 중 하나"라며 "태풍피해로 마음 아파하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격려금을 모금했다"고 말했다.

한편 거제대대는 지난해 10월5일 발생한 태풍 '차바'로 인한 피해 복구를 위해 농경지 침수지역·주택침수지역·해수욕장·양식장 등지를 방문해 구슬땀을 흘렸다.

저작권자 © 거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