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낮 12시40분께 사등면 성포리 앞 범벅도 동쪽 0.3마일 해상에서 진해선적 연안복합어선 필승호(1.24톤)가 침몰했다.

이 사고로 어선에 타고 있던 김모(45·진해시)씨와 서모(44)씨가 실종되고 김모씨(41)는 배에 있던 물통을 잡고 표류하다 근처를 지나던 어선에 구조됐다.

한편 해경은 실종자 수색을 계속하는 한편 구조된 김씨를 상대로 정확한 침몰 원인을 조사중이다.

한편 이날 필승호는 엔진이 고장난 다른 선박을 통영시 용남면에 위치한 엔진수리업체까지 예인한 후 진해로 돌아가던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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