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7회 전국체전 요트경기 윈드서핑(RS:X)에 출전한 해성고등학교(교장신부 진선진) 강형중 선수(3년)가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 7일부터 13일까지 충남 보령 요트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강 선수는 굴 껍질에 발이 크게 베이는 부상에도 불구하고 압도적인 기량으로 타 시·도 선수들을 큰 점수차로 따돌리며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우승으로 강 선수는 오는 12월 뉴질랜드에서 개최되는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에 국가대표로 출전하게 됐다.

해성고 관계자는 "윈드서핑 저변 확대와 우수선수 발굴을 위해 주말을 이용, 윈드서핑 체험을 실시하고 있다"면서 "학생들과 지역민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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