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세포중 3학년 졸업사진 촬영

지세포중학교는 지난 6일 거제조선해양문화관에서 졸업앨범에 실릴 3학년 학생들의 단체사진 및 개인사진을 촬영했다.

김장우 학생 등 63명의 3학년 학생들은 교복을 단정히 챙겨 입고 담임교사와 함께 점심시간을 이용, 조선해양문화관으로 이동해 졸업사진촬영을 준비했다.

다소 더운 날씨였지만 학생들은 추억을 남긴다는 들뜬 생각에 서로 웃으면서 촬영 준비에 여념이 없었다. 이번 촬영은 작년과 같이 백조사진관(대표 반성철)에서 촬영해 줬다.

각 반은 단체사진을 찍은 뒤 남·여학생 순으로 사진을 촬영하고 번호순으로 조를 나눠 촬영에 임했다. 조를 이룬 학생들은 다양한 포즈를 취하며 재밌게 사진을 찍었다.

개인사진 촬영시간에는 웃긴 포즈를 취하거나 꽃을 귀에 꽂는 등 다양한 모습들이 사진에 담겼다.

또 다른 학생들은 어떤 포즈를 취할지 고민을 하면서 자기차례를 기다렸고 셀프카메라로 친구들과 우정사진을 찍기도 했다.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2시간 동안의 졸업사진촬영을 마친 학생들은 "오늘 수많은 사진들을 찍었는데 미래에 이 사진들을 보고 중학교 시절을 기억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2017년 2월 졸업예정인 지세포중학교 3학년 학생들이 행복하게 중학교 생활을 마무리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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