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고 재학생과 교직원들, 다양한 경기로 즐거운 만끽

거제고등학교 재학생과 교직원들이 하나 된 교내 체육대회가 열렸다.

거제고 교내 체육대회는 체육활동을 통해 학교생활의 즐거움을 찾고, 공동체의식을 함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 교사와 학생, 선후배가 함께 어울리며 서로를 이해하고 협동하는 기회를 가짐으로써 진정한 인간관계를 형성하는 계기됐다. 특히 승패보다는 선의의 경쟁을 통해 건전한 정신을 함양하고 학교체육 활성화에 이바지하자는 목표로 진행됐다.

교내 체육대회는 지난 9월1일 새로 취임한 정영훈 교장선생님의 대회사와 배병옥 교감선생님의 개회선언으로 시작됐다. 응원부의 공연으로 흥이 더해진 대회는 여학생들의 피구 예선전과 발야구 예선전 및 결승전, 남학생들의 농구 예선, 줄넘기 개인전이 운동장에서 이뤄졌다.

이어 골프 연습장 모래바닥을 파서 만든 씨름장에서 씨름 경기가 진행됐다. 이 경기들이 끝난 뒤에는 대회 이전 미리 예선을 치렀던 족구와 축구 결승전이 펼쳐졌다.

오전 마지막 경기로는 어느 팀이 더 열정적으로 응원을 하는가를 가르는 1차 응원전과 패배자는 입수 벌칙을 받아야 하는 몸통 줄다리기가 열려 학생에게 큰 재미를 줬다.

음악동아리 MIC가 준비한 공연을 감상 뒤 점심을 먹은 학생들은 체육관으로 이동해 단체 줄넘기, 피구·농구 결승전을 보며 목청껏 응원의 함성을 보냈다.

이어 운동장에서 각급 반장과 선생님들 간의 사제 축구 경기가 열렸고 마지막 2차 응원전이 대회 마지막을 장식했다. 끝으로 종목별 최우수 선수상과 우수선수상 시상, 폐회사로 2016학년도 거제고 교내 체육대회는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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