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 현장과 차별화로 인근 주민 피해 최소화 노력
출·퇴근, 학생 통학시간 대 덤프트럭 운행 자제
지난해 12월 대한민국 그린 건설대상 주택대상

상동동에 건설되고 있는 현대 힐스테이트 거제가 아파트 공사현장의 모범으로 평가받으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현대건설이 시공하는 상동 힐스테이트 거제는 수월 힐스테이트에 이어 상동지구에 2차로 분양하며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색다른 디자인과 자연친화적인 아파트 건설을 고집하면서 지난해 12월 대한민국 그린건설대상(KGCA)에서 주택대상(국토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현재 상동 힐스테이트 거제 공사현장은 수월지구 공사현장의 민원발생 사항을 거울삼아 철저한 교육과 타 공사현장과 차별화 된 현장관리로 민원발생을 최소화 하고 있다. 특히 현대건설 사장의 특별지시와 시행사 대표의 강력한 요구에다 거제시의 관리까지 더해지며 민원 없는 모범현장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시공사인 현대건설은 소음과 분진, 안전문제 등로 인한 민원발생을 최소화 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인근 주민들의 통행에 불편함이 없도록 출·퇴근 시간대와 학생들의 통학시간대를 피해 공사차량을 운행하고 있다.

공사차량의 과속을 방지하기 위해 현장 진출입로에 과속방지턱을 설치했고, 스피드건을 소지한 담당 직원을 공사현장 도로 곳곳에 배치해 단속과 처벌을 하는 자치법규를 강화하고 있다.

또 분진발생을 줄이기 위해 세륜기와 살수기, 살수차 등을 운영하고, 덤프트럭 적재함 잔토 정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안전교육 참석자 명부를 운영하고 있고 축중기 및 신호수 운영 등을 통해 혹시 발생할지 모를 사고예방에 대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상문동발전협의회와 용산마을과 긴밀히 접촉하며 문제해결을 위한 노력도 게을리하지 않고 있다.  

현대건설 김창수 현장소장은 "전국의 모든 건설현장이 민원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100% 확실한 대책은 없는 것이 현실"이라면서 "최대한의 노력으로 민원을 줄일 수 있는 일을 차근차근 해나가는 것이 정답"이라고 말했다.

김 소장은 "공사현장의 퀄리티를 높이면 현장의 안전성도 함께 높아지고 아파트 품질도 좋아진다는 것을 경험을 통해 습득했다"며 "대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해 거제지역과 협력업체, 지역주민들에게 도움을 주고 입주민들에게 최대한의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거제 중심생활권의 중심 중의 중심에 위치하고 있는 상동 힐스테이트 거제는 한려해상로·거가대교·신거제대교·삼성중공업·대우조선해양으로의 진·출입이 용이하고 옛 신현지역과 거제면을 잇는 명진터널이 개통되면 거제 중심의 신도시로 급부상할 전망이다. 또 사업부지가 평지여서 입주민들에게 품격 높은 주거생활 공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입주자들의 요구를 최대한 반영한 친환경 아파트로 건설되는 상동 힐스테이트 거제는 길게 펼쳐진 단지의 특성을 살려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단지 설계와 안심설계로 만들어낸 결과물로 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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