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초등학교(교장 김영현)는 지난 17일 삼성중공업 A운동장에서 기성 꿈나무 교내 육상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는 기성 육상 꿈나무 육성 및 건강 체력증진의 일환으로 3~6학년 학생 전원이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100m 달리기 예선경기로 시작된 이날 대회는 80m 달리기·포환던지기·800m 달리기 순으로 진행됐다. 경기를 끝낸 학생들은 잔디에서 축구·피구·농구 등의 다양한 스포츠 활동을 즐겼다.

4학년 100m 달리기에서 우승을 차지한 정예준 학생(4년)은 "평소 아침에 육상 스포츠클럽에서 활동을 하고 있어 이번 대회에 많은 도움이 됐다"면서 "앞으로도 더 열심히 연습해 체력을 향상시키고 더 좋은 기록을 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영현 교장은 "이번 교내 육상대회는 전교생의 참여를 통해 학생들의 역량을 마음껏 발휘하고 다양한 스포츠 활동으로 특정 학생들만 즐기는'보는 스포츠'가 아닌 '하는 스포츠'로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는데 의의가 있다"면서 "동시에 교사와 학생, 학생과 학생간 친밀감과 유대관계를 더욱 돈독히 함으로써 원만한 학교생활을 해나가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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