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문화원(원장 원재희)이 주최한 열여섯 번째 향토작가 초대시화전시회가 지난달 19일부터 지난달 30일까지 거제시청 본관1층 도란도란 전시실에서 열렸다.

지역 향토작가의 창작의욕 고취와 전시활동 지원 및 지역민과 함께 향유하는 예술공간을 마련하고자 해마다 개최하고 있는 시화전시회에는 거제문인협회원의 시화작품 60여점이 출품됐다.

이번 시화전시회 개막식에서 원재희 문화원장은 "그동안 거제문화원에서는 동양화·서양화·서예·사진 등 다양한 분야의 지역작가를 초대해 전시회를 개최함으로써 향토작가와 시민들로부터 많은 호평을 받았다"며 "올해는 거제문인협회의 등단 작가들을 초청해 시화전시회를 열게 됐다"고 밝혔다.

권민호 거제시장은 축사를 통해 "거제시청이 시민들의 휴식공간이 될 수 있도록 아름다운 분위기를 만드는 이번 시화전시회를 보니 영글어가는 가을의 정취가 물씬 풍겨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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