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승포초등학교(교장 노상원)는 지난 21일 다목적 강당 개관식을 가졌다.

이날 개관식에는 김범수 거제교육지원청 교육장, 옥기종 주민생활국장, 김경진 거제시 의원, 김두환 전 거제시의원을 비롯한 많은 학교 관계자 및 학부모 등이 자리에 참석해 축하 인사를 전했다.

먼저 개관식에 앞서 본교의 안전과 발전을 기원하며, 희망의 문을 여는 뜻에서 테이프 커팅이 있었고 사업 추진 경과보고, 감사패 전달, 학교장 인사, 축사 순으로 행사가 진행됐다.

다목적 강당은 교육부 특별교부금과 거제시 지원금 등 총공사비 30억9297만원이 투입돼 2014년 8월 착공을 시작, 지난 6월 지상 2층 약 476평 규모로 완공됐다. 1층은 급식소, 2층은 다목적 강당으로 사용되며 내부는 각종 현대화된 시설들을 완비했다.

개관을 축하하며 장승포초등학교 59기 동기회에서 행사용 의자 200개, 장승포동 체육회에서 배구심판대를 기증하는 등 많은 지역주민들이 본교의 발전을 위해 도움을 주었다. 또 학부모회와 학교운영위원회에서 디지털 벽시계, 급식소 LED 전광판을 설치해 학생들의 편의를 도모했다.

노상원 교장은 “모두의 염원이었던 다목적 강당이 멋지게 개관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애써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 학생들과 교직원 그리고 지역주민이 함께 행복을 나누는 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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