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전초등학교(교장 박외호)는 지난 16일 학교 체육관에서 영어 학습에 대한 긍정적인 동기를 유발하고 올바른 세계관을 형성함과 아울러 학습한 영어 표현을 듣고 표현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하고자 영어 골든벨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5∼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거제시 영어마을 원어민 사회자와 진행요원이 방문해 직접 진행함으로써 큰 호응을 얻었다.

참가학생들은 번호명찰을 부여받아 각자의 자리에 앉아 열띤 경쟁을 펼치면서 정치·경제·사회·문화·체육·음악·미술 등 다양한 분야의 문제들을 풀어나갔다. 평소 영어에 대한 관심이 적었던 학생들도 진행자의 재미있는 문제 안내에 따라 점차 그 열기 속으로 빠져 들어가는 모습이었다.

거제시 영어마을의 협조로 진행된 영어 골든벨 대회는 학생들에게 학교에서 배우는 교육과정의 내용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영어 관련 학습을 촉진하기 위한 목적으로 영어 퀴즈를 풀면서 자연스럽게 영어를 학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주기 위해 실시했다.

뿐만 아니라 다소 어려울 수 있는 영어과목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갖도록 하면서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가지고 꾸준히 영어를 접할 수 있는 매우 좋은 기회를 제공했다.

영어 골든벨 대회에 참가한 한 학생은 "텔레비전에서 봤던 무대에서 명찰까지 부착하고 친구들과 함께 영어 문제를 하나하나 풀어가면서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 더욱 더 재미있게 영어공부를 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학교 관계자는 "학생들은 앞으로 영어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가지고 영어에 대한 친근감이 영어 의사소통능력 및 표현력을 신장시켜 주는데 큰 역할을 하여 국제화 시대에 걸 맞는 주인공이 될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