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부터 31일까지 문예관진시실, 나도큐레이터 연계도

 여름방학, 전시실에서 신나게 놀고 체험도 하면 어떨까요? 재미난 게임과 큐레이터 직업체험을 하며 미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전시가 온다.

거제시문화예술재단(이사장 권민호)은 오는 6일부터 31일까지 거제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소장작품전 ‘표정들’을 개최한다.

이번에 개최하는 기획전시 ‘표정들’은 미술작품 속 인물들의 다양한 표정을 보고 생각을 추리해보는 체험형 전시로, 관람객들은 작품과 관련된 퀴즈를 풀고 색칠퍼즐을 완성하면서 전시를 재미있게 감상하게 된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직접 큐레이터가 되어 미니어처 전시를 만들어볼 수 있는 직업체험 프로그램 ‘나도 큐레이터’도 연계 프로그램으로 함께 진행된다. ‘큐레이터’ 직업을 체험하고 꼬마 큐레이터 수료증도 받을 수 있는 이번 체험 프로그램은 방학기간 학생들을 위한 창의적 체험학습으로 각광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거제문화예술회관 김종철 관장은 “이번 전시는 우리 재단 소장작품을 통해 미술을 보다 쉽고 재미있게 느낄 수 있도록 특별히 마련한 전시”라면서 “온 가족이 오셔서 즐겁게 놀다가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무료 체험 프로그램 ‘나도 큐레이터’는 매주 수·목요일 오후 2시에 진행되며, 거제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의 해당 전시 페이지에서 신청을 받고 있다. 20명 이상 단체일 경우 원하는 시간대에 사전신청도 받는다.

거제시문화예술재단 소장작품전 ‘표정들’은 거제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오는 7월 31일까지 열리며, 관람 및 체험은 모두 무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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