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전초등학교(교장 박외호) 5학년 어린이들은 지난 2일 거제시 자원 순환 시설을 견학했다.

이번 견학은 거제시 시민들이 버리는 쓰레기를 어떻게 처리하는지 그 과정을 직접 눈으로 보고 원리를 배워보며 어린이가 깨끗한 환경을 위해 노력해야함을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생활폐기물 소각장에서는 불에 타는 쓰레기를 모두 소각 처리하고, 불에 타지 않는 쓰레기와 소각재는 폐기물 매립장에 차곡차곡 쌓아서 마지막으로 처리하는 과정을 보며 어린이들은 폐기물들의 심각성과 재활용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시간이 됐다.

박소윤(5년) 학생은 “이제까지 먹기 싫은 음식은 남기기도 하고 쓰레기도 함부로 버렸는데 앞으로는 음식을 남기지 않고 쓰레기도 아무데나 버리지 않아야겠다는 생각을 했어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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