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성중학교(교장 방용석)은 지난 26일 본교 해성문화관에서 제32회 교내합창대회를 열었다.
　
전교생이 참여하는 반별 합창을 통해 학생들의 음악적 기량을 향상시키고 급우 간의 화합과 우정을 다지며 사제간의 믿음과 정을 돈독하게 하는 데 그 목적을 뒀다고 한다.

생애 처음 무대에 서 본 1학년 학생들은 긴장을 해 음이 제대로 나오지 않은 반이 많았지만 2학년, 3학년으로 갈수록 완벽한 무대매너와 멋진 율동을 같이 준비한 반들이 많아 관중들은 귀로 듣고 눈으로 보는 즐거움을 함께 누렸다.

찬조출연으로는 교사중창단 SOS팀이 ‘꿈꾸지 않으며’와 산타복장을 하고 ‘캐럴메들리’를 할 때 산타복장을 하고 다시 등장하여 학생들의 열렬한 반응을 이끌어 내기도 했다.

방용석 교장은 “교과서 밖의 수준 높은 곡들을 접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으며 하모니의 조화를 통해 급우 간, 사제 간이 하나가 되어 정서적으로 안정된 학교생활을 영위하는 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