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세포중학교(교장 이은숙)는 지난 14일 청송 최현배 시인의 초청 강연을 실시했다.

이날 강연은 인성의 가치가 사라져가는 21세기 사회에서 인성을 함양하고 인간적 정서를 풍부하게 갖춘 사회인이 되기 위한 덕목을 제시하는 강좌였다.

최 시인은 “현실의 생활이 윤택하다고 자만하지 않고 인성을 바르게 길러 올바른 판단을 하고 스스로가 앞으로의 삶을 위해 인성적 덕목과 신뢰가 있어야 한다는 것”이라며 그러기 위해서는 “타인을 배려할 줄 아는 그리고, 인간을 위한 문화가 학생들의 생활에 깊이 정착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 자리에서 강연자의 제2집 ‘고향이 그리워도’의 시집을 학생들에게 전달해 학생들에게 문학적 감성을 길러주는데 큰 도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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