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청중학교(교장 구광미)는 지난 13일 김해 수남 초등학교에서 열린 제8회 경상남도 교육감배 학교 스포츠클럽 프리테니스 대회에 참가해 우승을 차지했다.

남자 중등부 프리테니스 종목에 하청중학교는 총 12명의 학생이 선수로 참가했 예선에서 옥종 중학교를 5:0, 결승에서 웅양 중학교를 4:1로 이기며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서기철 지도교사는 “전교생 94명의 면단위 소규모 학교에서 지난 2년 동안 최선을 다해 노력하면 뜻을 이룰 수 있다는 굳은 의지와 자신감으로 구슬땀을 흘린 결과 2014년 도 대회에서 쾌거를 이룰 수 있었다. 땀은 배신하지 않는다는 교훈과 자신감을 학생들이 얻어가는 것 같아 기쁘며 힘들어도 불평 없이 잘 따라준 아이들이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한편 하청중학교는 학교 체육 활성화와 학교 스포츠 클럽활동을 통한 특기 신장을 위해 2013년부터 활동을 시작했고, 그 해 경남 우승팀이자 전국 학교 스포츠 클럽대회 준우승팀인 하동 옥종중학교를 이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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