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소방서(서장 윤종암)는 지난 23일 오후 10시 8분께 고현동 소재 1층 상가건물의 소매점에서 발생한 화재를 40여명의 소방대원과 11대의 소방차를 동원해 약 2시간 만에 진화 했다.

화재조사팀에 따르면 최초 목격자인 김모씨가 자신의 옆 아이스크림 가게 뒤편 창고에서 발생한 연기를 발견하고 소화기로 전화하려 했으나 문을 개방할 수 없었다고 진술하고 있으나 옆 창고 또한 소훼정도가 심해 정확한 원인을 추정할 수 없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날 화재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상가 1동 120㎡가 반소 되고 의류 등 재고자산이 소실되어 소방서 추산 약 1억여 원의 피해가 발생된 것으로 조사됐다.

거제소방서 관계자는 “현장 출동대의 신속한 초동대처로 화재가 상가 전체로 확대 되는 것은 막았으나, 의류 등의 가연물에 붙은 불로 많은 재산피해가 발생 했다”며 계절에 관계없는 불조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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