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중앙고등학교(교장 박경래)는 지난 18일 산업디자이너(김윤희)ㆍ심리상담사(한정윤)ㆍ소방관(윤웅회)ㆍ바리스타(황석용)ㆍ의사(오수양)ㆍ변호사(김시성)  등 31개 직업군의 전문직업인을 초청, 진로의 날 행사를 실시했다.

이 행사를 위해 미리 1ㆍ2학년 학생들로부터 희망 직업군을 조사해 관련된 직업인을 선정?초빙했으며 교육기부 협약식을 통해 지속적인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나의 꿈, 나의 미래’라는 주제에 맞게 전문직업군 특강을 통해 학생들은 자신의 진로를 명확하게 하는 계기가 됐다.

조연진(1학년) 학생은 “평소 과학에 관심이 많았는데, 해양과학기술원 박사님을 만남으로써 연구원의 일에 대해 깊이 알게 됐으며 더욱 공부를 열심히 해서 꿈을 이루고 싶다”고 말했다.

거제박물관 황문정 큐레이터는 “학생들의 적극적인 관심에 보람을 느꼈고, 박물관 큐레이터 직업에 대해 알리는 기회가 되어 좋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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