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중앙중학교(교장 황치우)는 지난 16일 오전 10시 중앙관에서 1학년 전교생과 교사·학교 운영위원·학부모·관내 중학교장·교육청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4 자유학기제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서 거제중앙중학교는 교육부지정 연구학교로서 2013년에 이어 2학기에 시행할 2014학년도 ‘꿈’과 ‘끼’를 찾아가는 자유학기제의 힘찬 출발을 알렸다.

최철현 거제교육지원과장은 축사를 통해 “자유학기제가 꿈을 찾아가는 내비게이션이 되어 목적지를 설정하고 힘껏 나아갈 수 있도록 아이들의 미래가 행복할 수 있도록 다 함께 적극적으로 도와줄 것”을 호소했다.

1학년 학생 대표는 자유학기제에 대한 기대와 소망을 담아 ‘자유학기제에 바란다’를 낭독하고, 후배들을 축하하고 격려하는 의미에서 자유학기제를 직접 경험했던 2학년 선배들과 학부모가 소감을 발표했다.

학교 관계자는 “2학기에 1학년을 대상으로 ‘모자이크 프로그램을 통한 학생·학부모·교사가 행복한 자유학기제’를 추진한다”며 “오전 기본교과 수업과 예체능·진로·선택 프로그램·동아리 등 오후 자율과정으로 교육과정을 재구성하고, 활동 중심의 다양한 수업과 평가 방법을 도입해 학생 스스로 미래를 설계해 나갈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진로 학습 및 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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