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초ㆍ중ㆍ고 스토브리그, 유소년클럽 축구대회 등 개최

거제시(시장 권민호)는 따뜻한 기후와 천혜의 자연경관으로 동계전지훈련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겨울에도 축구 동계전지훈련팀 유치의 일환으로 ‘제7회 거제시장배 전국초ㆍ중ㆍ고 축구스토브리그 대회’를 수원공고를 비롯한 26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달 26일부터 오는 30일까지 거제종합운동장을 비롯한 8개구장에서 대회가 펼쳐지고 있다.

또한 겨울철 축구 꿈나무들이 심신단련과 기량을 한 단계 성장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유소년 축구의 활성화를 위해 ‘2014 홍명보장학재단컵 전국 유소년클럽 축구대회’를 유치해 거제스포츠파크 외 3개 구장에서 전국 56개팀이 참가하여 개최될 예정이다.

또 하청야구장에서 펼쳐지는 동계스토브리그 야구대회에도 22개팀 500명이 1월 중에 동계전지훈련에 참가 할 예정이다.

이처럼 거제시는 겨울철 따뜻한 날씨와 함께 전국 규모의 대회를 유치할 축구장을 갖춘 거제스포츠파크와 하청야구장에서 전국에서 이름 있는 강팀들이 매년 거제에서 훈련하는 기간을 활용해 수준 높은 팀과 연습경기를 함으로써 실전에 가까운 훈련성과를 올릴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으로 부각되고 있다.

거제시 관계자는 “지난해 12월부터 금년 3월까지 동계전지훈련기간을 정하고 꾸준한 스포츠마케팅을 통한 동계훈련 팀을 적극 유치함으로써 관내 주요 관광지 투어 및 숙식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훈련 참가팀에 불편함이 없도록  거제관광 명소 할인권 제작을 비롯하여 숙박시설 및 식당 종사자의 친절서비스와 각종 편의제공 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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