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 박대영 사장이 올해 인사에서 유임됐다.

박 사장은 조선업황의 침체 속에서도 고부가가치 선박 위주의 사업구조 개편을 통해 안정적인 사업을 유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 수주 목표도 무난한 달성이 예상된다. 지난 10월 말 기준 삼성중공업의 수주액은 117억 달러로 올해 목표액인 130억 달러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조선업체 중 가장 높은 수익성을 보유하고 있는 삼성중공업은 해양플랜트를 중심으로 한 고부가가치 사업이 주효, 해양 부문의 발주가 계속 이어지고 있으며 내년 상반기까지 LNG선과 시추선 부문에 대한 수주는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박 사장은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 소장(부사장)으로 근무하다 지난해 12월 사장으로 승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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