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성고, 지난 21일 2014학년도 신입생·학부모 위한 입학설명회

▲ 해성고 2014학년도 입학설명회가 지난 21일 대우오션플라자 해피니스 홀에서 열렸다.

2014학년도 신입생 및 학부모를 위한 해성고등학교(교장 진선진 신부) 입학설명회가 지난 21일 옥포동에 위치한  대우 오션플라자 해피니스 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해성고 신입생과 학부모 등 350여명이 참석해 해피니스 홀을 가득 채웠다. 행사장 수용인원보다 많은 사람들이 모인 탓에 의자에 앉지 못한 이들은 계단과 홀 뒤쪽 공간 등을 빼곡히 메웠다.

입시설명회는 학교 소개 동영상 상영에 이어 이승오 교사의 우수교육 시스템 안내, 노대녕 교사의 학교입시 전략 소개, 전 종로학원 김용근 평가이사의 대입변화 대응전략 순으로 진행됐다.

이승오 교사는 "자율학교 지정, 심화학습반 및 수학영재반 운영, 과목 중점형 교사교실 운영, 모의면접실 상시운영 등의 학력향상 프로그램 운영으로 지역 최고의 수도권 대학 합격률을 보이고 있다"면서 "동아리 활동, 수련회, 해성은행제 등을 통해 인성교육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

노대녕 교사는 "입학사정관 전형을 대비한 모의면접 실시, 내신부족 학생의 대학 진학 위한 맞춤형 입시프로그램으로 대학 진학률 향상에 주력하고 있다"며 "철저한 데이터 분석을 통해 학생들의 꿈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두 교사의 학교설명에 이어 김 입시연구소장의 강의가 진행되자 참석자들은 강사의 말에 집중했다. 조용해진 객석에서는 김 평가이사의 강의를 받아 적고 녹음을 하느라 부산했다.

김 평가이사는 급변하는 입시제도에 따른 궁금증 해소와 자녀 맞춤식 진학정보 제공으로 정확하고 충실한 대학입시 정보를 제공했다.

진선진 교장 신부는 "어느 고교에 진학해 어느 대학교에 입학할 것인지는 어떤 수단을 선택해 원하는 목표에 도달할 것인가를 고민하는 것과 같다"면서 "각각의 음식을 먹기 위해서는 젓가락과 포크 등 맞춤 수단을 사용하는 것과 같이, 이 자리에 참석한 이들은 자신이 원하는 목적을 이루기 위한 최적의 수단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진 교장 신부는 "오늘 행사는 특정 고교에 진학해 특정 대학에 진학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첫걸음"이라면서 "꿈이 있어 즐거운 학교, 꿈이 이뤄지는 행복한 학교에서 스스로의 꿈을 이뤄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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