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 옥포종합사회복지관의 사례관리 대상자중 실질적인 가장세대인 고모 학생이 대우조선해양(주) 충청향우회의 도움으로 희망장학금을 전달 받았다.

중학교 재학중인 고모학생은 지난 14일 대우조선해양 충청향우회의 도움으로 장학금 20만원과 개인기부자의 후원으로 저녁식사와 고급운동화도 선물 받았다. 

이번 희망장학금은 한부모가정 대상 학생으로 어려운 여건에서도 자신의 상황을 비관하지 않고 학업에 열중하는 학생으로 선정돼 지원됐다. 

대우조선해양 충청향우회 이영수 회장은“나도 어릴 때 어머님의 건강문제로 할머니의 손에 키워졌지만 항상 긍정적인 생각과 행동으로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다”며 “학생도 너무 힘들고 어려울 때 도움 줄 수 있는 누군가가 있을 것이라는 긍정적인 생각과 자신의 운명을 개척해 나가는 정신만 있다면 앞으로 살아나가는데 많은 도움이 있을 것”이라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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