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중앙고등학교(교장 박경래)는 지난 8일 1·2학년 전교생을 대상으로 창의적 체험활동시간을 이용해 ‘세이브 더 칠드런 신생아살리기 모자뜨기 캠페인 활동’을 실시했다.

이 캠페인은 아프리카에서 연간 700만명의 아기들이 저체온증으로 사망한다는 사실에 입각해 저체온증을 막아줄 털모자 뜨기를 통해 ‘한 개의 모자로 한 명의 신생아 살리기’라는 생명존중 및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마음과 봉사정신을 기르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 

뜨개질에 익숙하지 않은 학생들을 지도하기 위해 1일교사제로 학부모를 초청해 각 교실에서 모자 뜨기를 지도함으로써 어머니와 함께하는 따뜻한 감동의 시간도 가졌다.

1일 교사로 온 소봉숙(1학년 임화수) 학부모는 “이 캠페인에 매년 개인적으로 참여해 왔는데 학교에서 모든 학생들이 참여하고 직접 학생들을 가르치고 도와 줄 수 있어서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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