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회장 심학수)는 지난 17일 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거제장애인예술제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

거제장애인예술제는 거제DPI(회장 안순자)에서 주관해 ‘너, 나 우리는 함께’라는 슬로건으로 세 번째 맞이하는 행사로 자원봉사단체에서는 해마다 안내 봉사뿐 아니라 경품지원에 다과까지 준비해 나눔과 어울림의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협의회의 산하단체인 초록회, 중곡장미회, 수지침봉사단, 전국주부교실, 칠백리로타리클럽 등 많은 봉사단체가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특히 삼성중공업(주)봉사단에서는 식전공연행사로 매직쇼를 펼쳐 모두에게 큰 박수와 호기심를 자극했다.

DPI 관계자는 “매번 행사 때마다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는 봉사자들과 후원자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 장평동 김모 씨는 “문화 예술의 향유는 모두의 축복이며 예술에는 장애가 없음을 모두 공감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