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상의 회원업체 모범사원 47명 제 11차 해외문화체험 연수행사 가져

거제상공회의소(회장 원경희)가 주관하고 거제시가 후원하는 거제지역 기업체 모범사원 해외문화체험 연수 프로그램 행사가 지난 11일부터 17일까지 5박7일간의 일정으로 동남아 일원인 태국과 캄보디아에서 개최됐다.

김점수 삼양건설 대표를 단장으로 한 이번 해외문화체험 연수행사는 총 47명의 지역업체 모범사원과 일부 가족들이 참가해 앙코르 유적지, 톤레샵 호수, 태국 국경지역, 캄보디아 농촌마을과, 방콕 수상시장, 왕궁, 파타야 지역의 농눅빌리지, 산호섬 일대를 돌아보는 문화체험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캄보디아 오지마을 20세대 주민들에게 각각 백미 1포와 닭 10마리, 선물셋트, 생필품 등을 전달했다.

또 시엠립 교외에 소재한 쌀라칼루 초등학교를 방문해 선풍기 8대 및 축구공 20개, 학용품 등 300만원 상당을 200여 명의 학생들에게 직접 전달해 상호간의 만남의 시간과 해외문화체험의 기회 및 현지 주민들과 함께하는 봉사활동도 펼쳤다.

특히 이번 문화체험 행사에는 거성해운(주), ㈜삼양건설, 태성개발(주), 건영기업, 대흥기업, 신현농협, 신창기업, 세계항공 월드투어 대표들이 성금과 성품을 후원했으며 연수참여자가 준비한 학용품과 생필품을 학생들에게 전달했다.

거제상의가 주관하는 모범사원 해외문화체험 연수는 거제지역 각 기업체 모범사원들을 대상으로 매년 상·하반기 2회에 걸쳐 추진하고 있는 프로그램으로 연수를 통해 직원의 사기진작과 회사의 발전은 물론 업체간 정보교류와 상호 친목 및 교류의 장을 주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약 500여 명이 이 행사에 참가해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거제상의 이정학 국장과 세계항공 이금숙 대표, 캄보디아 앙코르신화 손인창 소장이 대외행사 지원에 나섰고 삼양건설 김점수 대표가 개인적으로 성금을 출연해 쌀라칼루 초등학교에 선풍기 8대와 축구공을 기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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