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유산 스토리텔러ㆍ골프경기 진행요원 등 양성 및 취업사업

오는 9월부터 통영지역 베이비부머ㆍ다문화가정여성 및 청년실업자를 대상으로 문화유산 스토리텔러와 골프경기 진행요원(캐디)를 양성해 취업까지 연결하는 사업이 실시된다.

고용노동부 통영지청과 경상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지난 1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문화ㆍ관광레저산업 활성화를 위한 전문 인력 양성사업’ 약정을 체결하고 양 기관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 사업은 통영시가 고용개발 촉진지역으로 지정되면서 고용노동부가 통영지역의 조선업 불황으로 인한 어려움을 해결하고자 실시하는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특히 앞으로 많은 관심을 받으며 새로운 일자리 창출 가능성이 높은 문화관광?레저산업의 인력양성사업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수업수행은 경상대학교산학협력단과 통영관광개발공사 등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맡을 예정이며 관련 분야 최고의 전문 강사들이 3개월 과정으로 60명(각 30명)의 인력을 양성하게 된다.

컨소시엄기관은 통영관광개발공사, 장수골프랜드, 고성노벨컨트리클럽, 드비치골프클럽 이며 문화관광ㆍ레저 분야에 관심 있는 구직자는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경상대학교 해양산업연구소 부설 해양문화교육연구센터(☎055-772-906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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